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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기계, 국민연금 조합에 인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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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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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20 2007/11/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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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워크아웃 2년6개월만에 초고속 졸업]

대경기계기술이 국민연금, 온세텔레콤 및 대한전선을 주축으로 한 기업구조조정조합에 최종 인수됐다.

대경기계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27일 오후 2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인수자인 국민연금 기업구조조정조합 관계자들과 인수합병(M&A) 절차의 최종 마무리를 위한 '클로징 세레모니(Closing Ceremony)'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리차드 웨커 외환은행장과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 유종훈 큐캐피탈 대표, 최호 온세텔레콤 대표 및 국민연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웨커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몇해 전 회생가능성이 있는 기업은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던 외환은행 임직원들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성공적으로 기업을 되살린 후 새 주인에게 넘겨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종훈 큐캐피탈 대표는 "그동안 은행이 워크아웃에 들어간 기업을 관리할 경우 현실에 급급하거나 보수적으로 경영해 인수당시 상황이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그러나 대경기계의 경우 외환은행의 관리 하에서 더욱 역동적으로 변해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로 지난 6월 채권단이 출자전환주식의 공동매각을 통해 대경기계 M&A 및 워크아웃을 결의한 지 5개월 만에 M&A가 마무리됐다. 대경기계를 인수한 국민연금 기업구조조정조합은 국민연금이 최대 출자자다. 온세텔레콤과 대한전선이 전략적 투자자로서 참여했고,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업무집행조합원 역할을 맡았다.

대경기계는 워크아웃 개시 후 약 2년 6개월만에 초고속으로 워크아웃을 졸업하게 됐다.

한편 대경기계는 화공기계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석유화학산업 등에 필수적인 열교환기 생산 관련 세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90년대 후반 무리한 계열사 투자 등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돼 2005년 4월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그해 64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대경기계는 지난해 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고, 올들어 3분기까지 1606억원 매출액과 175억원의 반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임동욱기자 dwli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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