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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TV에서 초고속 인터넷접속 가능 한국통신(사장 이계철,www.kt.co.kr)은 ADSL망을 통해 가정의 일반 TV로도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 인터넷TV 서비스인 ‘메가패스 TV넷(Megapass Tvnet)’서비스를 3일부터 서울(신사,서초전화국)과 경기(분당전화국)지역에서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한통의 메가패스 TV넷 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망중 하나인 ADSL에서 제공되는 세계 최초의 초고속 인터넷TV서비스다. 현재 미국등 통신선진국에서도 아직까지 모뎀환경에서 텍스트위주의 제한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치고 있다. 메가패스 TV넷서비스는 일반 가정용 TV에 셋톱박스(69만8,000원)와 초고속인터넷망인 메가패스 ADSL(프리미엄)을 연결해 웹검색, 이메일 송수신 등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컴퓨터 사용이 익숙치 못한 주부 등이 TV를 보듯이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초고속망인 메가패스 ADSL을 액세스망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빠른 인터넷검색과 VOD서비스 등 동영상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통신은 메가패스 TV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인터넷TV 셋톱박스 제조회사인 티컴넷 및 클릭TV와 '인터넷TV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협정'을 체결하고 4개월간의 준비끝에 ‘Megapass TVnet"이란 브랜드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통신은 우선 서비스 제공지역을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으로 확대하고 인터넷 액세스망도 위성인터넷, 광대역무선가입자망(B-WLL) 등으로 계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국통신은 이 서비스가 활성화될 경우 PC기반의 인터넷환경에 익숙치 못한 정보화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