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코스닥 등록기업인 한국통신은 무인민원서류 발급기인 키오스크 단말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번에 특허를 출원한 키오스크 단말기가 "지문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존 단말기의 취약점으로 지적된 "보안성"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정진호 한국통신 이사는 "키오스크 단말기의 수요는 최근 정부의 관공서 규모 축소와 대국민 서비스 강화 정책과 맞물려 가히 폭발적일 것"이라며 "이번 특허 출원과 관련된 예상 매출액은 최소 1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통신은 키오스크 단말기가 상용화되면 관공서 뿐만 아니라 우체국,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에 설치해 본인확인 작업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민원서류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통신은 이번 상반기 매출액이 397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증가했으며 반기순이익은 지난해 전체 실적과 맞먹는 21억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