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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매수청구권 등 부담,인센티브가 관건- 한국통신의 이계철 사장이 15일 이사회에서 전격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IMT-2000기술표준에서 한국통신이 동기식으로 갈 확률이 높아졌으며 이것이 한국통신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통신측은 이계철 사장이 IMT-2000사업자선정까지는 직접 챙길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연내에 신임사장이 선임된다는 점을 감안해 시장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장교체를 사실상 한통의 IMT-2000기술표준 교체로 보는 시각이 많다 시장에서는 한국통신이 동기식으로 가게 될 경우 가장 우려되는 점은 외국인들의 한통 이탈이며 이것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이 단기적으로 그치기 위해서는 한통이 어떤 인센티브를 받느냐에 전적으로 달려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날 이 사장의 사의표명으로 한국통신의 동기식 기술 채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간 민영화 추진과 관련해 비동기식 해외통신사업자들에 한통 지분15% 매각을 검토해왔던 한통의 민영화 추진작업도 동기식 사업자들로 파트너를 다시 골라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그런가하면 올 12월 주총에서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 합병결의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의 대량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국내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이 사장의 사의표명으로 SK텔레콤과 LG텔레콤이 반사이익을 누릴 확률이 높아졌다"며 "적절한 인센티브가 주어지지 않는 한 한국통신의 주가는 물론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주가에도 악영향이 이어질 것이며 특히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의 경우 매수청구권 부담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통이 비동기식에서 탈락이 되면 lg텔레콤을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