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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천연물질 치매치료제 마지막 데이타 연구작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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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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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91 2011/11/10 09:20

게시글 내용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치매치료제 개발을 두고 제약업 
계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업계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재 치매치료제는 대부분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다 
. 알츠하이머병은 뇌세포가 점점 파괴되면서 뇌조직이 줄어들고 그에 따라 뇌 기능이 
떨어지는 증상으로,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이서연(수애 분)이 앓고 있는 병이기도 하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치매의 한 종류로 
 전체 치매환자의 50~6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치매치료제 시장은 연간 50억달러(한화 5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 
로 추정되고 있으며, 2017년 90억달러(10조원)를 웃돌 것이란 장밋빛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은 1000~1700억원에 그치고 있지만 매년 20% 가 
량 신장하고 있어, 업계에서는 블루오션 분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치매치료제 개발과 관련, 제약업계는 줄기세포 업계에 비해 한발 앞서 있다 
. 그러나 뒤늦게 출사표를 던진 국내 줄기세포 업계의 포부는 당차다. 세계 최고 수준 
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전문가들은 기존에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아리셉트(Aricept)' 등 합성신약이 개 
발됐지만, 치매의 진행 속도를 다소 늦출 뿐 근본적인 치료제로서 역부족이라고 판단 
하고 있다. 아리셉트는 고용량으로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마저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한 단계 진화된 치매치료제 개발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제약업계 치매치료제 먼저 도전했지만?…성적은 초라해 
   시장 일각에서는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비아그라'(발기부전치료제)와 같은 제대로 
약만 개발된다면 관련 시장은 20조 이상 폭발적으로 커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 
다. 발기부전 시장을 웃도는 규모다. 
   이로 인해 화이자 등 다국적 제약사들은 진화된 치매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천문 
학적인 연구개발비를 쏟아붓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도 앞다퉈 치매치료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치매치료제 시장은 짧 
은 시간에 초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을뿐만 아니라, 만약 개발에 성공한다면 다국적 제 
약사를 제치고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제약사 중 메디프론은 천연물 유래 베타아밀로이드 '응집억제'와 '독성억제제' 
를 개발, 이를 각각 국내 제약사인 대웅제약과 다국적 제약사인 로슈와 함께 공동 개 
발하고 있다. 하지만 메디프론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임상 3상 완료 
까지는 적어도 4~5년이 더 소요될 예정이다. 
   이외에 환인제약 등 국내 제약업계도 현재 치매치료제를 개발 중이거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치매와 관련,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다. 아리셉트(화이 
자), 코그넥스(제일약품), 엑셀론(노바티스), 레미닐(얀센) 등이 기존에 개발됐지만 
단순한 증상 완화 수준이며 치료 효과는 미미하다"면서 "현재 외국에서 임상을 진행 
중인 치매 관련 신약인 'LY-2062430'(릴리), 'Flurizan'(제네틱스), 'Dimebone'(메디 
메이션), 'Bapineuzumab'(와이어스) 등도 임상단계에서 벽에 부딪혔다"고 지적했다. 016580
   특히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미국 생명공학업체 메디베이션은 화이자와 공 
동으로 실험중인'Dimebon'이 임상 3상에서 실패로 돌아갔다고 지난 3월 공식화 한 바 
있다. 
 
   국내서 천연성분을 이용해 치매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한 제약사[환인제약] 관계자도 

"당귀 추축물을 이용, 치매치료제를 개발해 국내서 올해 초 임상 3상까지 완료했지만 최근 
품목허가 신청을 앞두고 유효성 검사 부문에서 당국으로부터 데이터 관련 지적을 받았 
다"면서 "이로인해 품목허가 신청을 잠정 철회하고 추가적인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줄기세포 업계, 인류 난제인 '치매' 치유할 수 있을까? 
   최근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48)의 치매 치료 연구 성과가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 
지 '네이처(Nature)'에서 발행하는 생명과학분야 전문학술지에 게재돼 국내외 관련 업 
계에 화제가 됐다. 
   이는 화이자 등 다국적 제약업계가 화학성분을 이용한 치매치료제 개발에 있어 연 
거푸 고배를 마신 상황에서 발표된 것이어서, 학계 및 관련업계는 줄기세포 기술이 치 
매치료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여는 게 아닐까하는 기대감을 품고 있다. 
   특히 이러한 시도를 하는 업체가 국내 줄기세포 업체인 메디포스트여서 국내 관련 
업계 및 제약업계의 시선도 쏠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메디포스트는 "현재 개발 중인 자사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인 '뉴 
로스템(NEUROSTEM)-AD'의 연구 성과가 네이처에서 발행하는 '세포 사멸과 분화(Cell d 
eath and differentiation)'지(誌)에 게재됐다"면서 "이번 논문에서 메디포스트 연구 
팀은 뇌의 해마에 제대혈 줄기세포를 투여, 미세아교 세포(Microglia)로 하여금 알츠 
하이머성 치매의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 베타 독성 단백질의 분해 능력을 높여 뇌신 
경세포의 사멸도 감소 시킨다는 동물 실험 결과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매 치료 기전에 새로운 가설 
을 제시하고 이를 실험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논문 발표 
로 세계적 권위의 의료진 및 학자들로부터 연구 성과를 인정받음으로서, 치매 관련 연 
구도 더욱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제대혈 줄기세포가 뇌 내의 신경전구세포를 일반 신경세포로 분화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하게 되며, 향후 이 같은 작용으로 인해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 물질 
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신경 재생과 같은 근본 치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 
붙였다. 
 
   메디포스트의 도전은 국내외 제약업계와 마찬가지로 이제 시작 단계다. 그리고 치 
매치료제 시장도 초기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고령화 추세를 타고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치매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줄기세포 업계가 이를 선점할 치매 
치료제를 내놓을지 기대된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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