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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하루만에 유상증자 결정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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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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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0 2007/10/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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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한 후 단 하루만에 유상증자 결정을 내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7일 동부증권은 조회공시 답변에서 유상증자 등 자기자본 확충방안을 검토중이나 규모나 방법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곧바로 18일 동부증권은 시가총액의 67%에 달하는 1800억원 규모, 총 2410만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부그룹은 전일 조회공시 발표 후 머니투데이에서 "유상증자 의지는 있으나 방법이 마땅치 않아 고민 중이며 그룹내부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기사가 나가자 곧바로 긴급히 대책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진다.

이 과정에서 현재 유상증자를 준비하거나 이미 실시한 주요 증권사들의 내역과 동향에 대한 자료작성과 검토작업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룹에서 동부증권 유상증자와 관련된 회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는 차일피일 미뤄왔던 유상증자 여부에 대한 결단을 이제는 내려야 할 시기라는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동부그룹은 18일 오후 긴급 이사회를 소집, 유상증자 여부를 토의하고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후 동부증권 측에 "유상증자를 실시하자"는 그룹의 결정을 알렸다.

동부증권은 이미 1차적인 유상증자 계획을 꼼꼼히 세워둔 터라 곧바로 해당사실을 확인 후 관련 사실을 공시했다.

그룹 관계자는 "이왕 유상증자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가 불거진 만큼 차라리 이를 기회삼아 결단을 내리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또 동부증권이 장외파생상품 등의 영업을 늘리려면 현재보다 자본금을 늘려야만 한는 점도 유상증자 결정의 배경이 됐다.

유상증자에 따라 구주배정을 받을 계열사들은 별도의 외부자금 없이 자기자금을 들여 신주를 사들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동부화재, 동부제강 등이 동부증권 지분을 고루 나눠갖고 있는 만큼 수백억원 정도의 자금투입은 어렵지 않다는 것.

한편 동부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로 마련된 자금은 전부 장외파생상품 영업, 자기자본투자(PI) 등 IB영업지원, 신용공여 확대, 자산관리영업확대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장 일각에서는 동부증권의 이번 유상증자 배경이 중소형 증권사 인수를 위한 자금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오고 있다. 특히 한때 높은 관심을 보인 KGI증권이 솔로몬저축은행과 협상과정에서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에 대비한 것이 아니겠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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