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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담배, 삼미정보와는 손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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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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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35 2008/08/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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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수차례 불발 불구 식지않는 우회상장說..이번엔 진짜?]

우리담배의 우회상장설이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주요 주주로 지분을 보유 중인 삼미정보시스템이 주주총회를 거쳐 담배 총판업체로 변신하면서 우회상장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리담배가 그간 코스닥 업체들과의 공동 사업 계획을 수차례 뒤집었던 전력을 감안할 때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미정보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석 신임대표를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는 우리담배와 함께 지난 6월 삼미정보의 전 최대주주로부터 경영권과 지분을 인수키로 했으며, 전날 잔금 지급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정 대표는 삼미정보 지분 11.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우리담배는 10.7%를 보유한 주요주주가 됐다.

또 김연호, 박홍신씨 등을 이사로 선임하는 등 정 대표 측근으로 경영진을 교체했다. 아울러 담배 판매 도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로써 삼미정보는 담배 총판 사업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삼미정보는 지난 6월 우리담배와 제품 공급 및 총판매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업이 최근 2년째 적자를 내고 있다"며 "신규 경영진은 담배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리담배의 우회상장설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미정보는 우리담배가 지분 참여를 하면서 우회상장설이 제기됐다.

이 관계자는 "우리담배의 우회상장 건에 대해서는 현재 사내에서 논의된 바가 없다"며 "경영진이 바뀌었기 때문에 향후 일정을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는 그렇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회사 측에서 우회상장에 대한 뚜렷한 의지를 밝히기 전까지 기대감만으로 추격 매수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리담배는 지난해 말부터 코스모스피엘씨, 뱅크원에너지 등과 공동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가 철회한 바 있다. 그때마다 우회상장설이 불거지면서 주가는 급등락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수합병(M&A)이든 우회상장이든 소문만 무성하다가 안 되는 경우도 많다"며 "특히 회사 측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하지 않은 딜은 나중에 뒤집어져도 투자자들은 하소연 할 곳이 없다는데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혜영기자 mfutur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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