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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치매·당뇨' 패치형 치료제 개발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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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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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76 2017/01/31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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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당뇨' 패치형 치료제 개발 속도낸다
파스처럼 붙이는 패치형 치료제 부작용 덜하고 관리 편리해
국내선 명문제약·SK케미칼 등 패치제 개발 기술 끌어올려

파스처럼 붙이는 패치형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먹는 약에 비해 인체 부담이 덜하고 관리가 편리해 삶의 질 개선 차원에서 환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치매·당뇨·파킨슨병 등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한 중증질환자에게 패치형 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다. 사용횟수가 줄고, 외부활동에 지장이 없어 기존 먹는 경구용 제제나 투약형 제제의 단점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에서는 붙이는 멀미약 ‘키미테’로 유명한 명문제약이 패치형 치료제 개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명문제약은 2013년 붙이는 진통제 ‘펜타닐 패치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어 2014년엔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를 출시했다.

백신제제로 잘 알려진 SK케미칼은 치매패치제 ‘SID 710’을 보유하고 있다. ‘엑셀론패치’의 세계 최초 제네릭 제품으로 이미 유럽 내 판매 승인을 획득하고 수출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오는 2018년 시판을 목표로 미국FDA에 허가신청을 내고 출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붙이는 패치형 치료제의 출발은 이른바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파스’다. 국내 시장에선 한독 ‘케토톡’, 신신제약 ‘신신아렉스’ 등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파스는 일시적인 통증 완화 성격의 일반의약품으로 치료보다 경증 ‘관리’의 성격이 짙다.

2015년 IMS 기준 미국의 패치형 치매치료제 시장은 6억1800만달러(한화 7124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시장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 업체들도 파스처럼 붙이는 패치형 당뇨병·파킨슨 치료제 개발에 한창이다.

벨기에에 본사를 둔 한국UCB제약은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국내 처음으로 파킨슨병 패치형 치료제를 선보였다. 하루에 한 번 동일한 시간에 복부 대퇴부 엉덩이 옆구리 어깨 등에 붙이면 된다.

‘인슐린주사’부터 떠올리게 되는 당뇨병 패치제도 개발이 한창이다. 의약품 전문 개발사인 아이큐어는 GLP-1 계열인 엑세나타이드를 마이크로불릿 패치에 탑재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미국 패치 전문 제조기업 트랜스말 스페셜티스 글로벌(TSG)은 지난해 미국 당뇨병협회(ADA)가 주관하는 ‘제76차 ADA 과학 세션’서 당뇨치료 패치 기술 ‘The U-Strip’을 소개했다. 지난해 이미 임상 2상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기업은 국내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후공정) 전문업체 윈팩으로부터 400만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받아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약물 사용에 따른 통증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무엇보다 관리가 편하다는 점에서 환자 입장에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 방식이다. 고령화 등 안정적으로 수요가 늘어난다면 패치형치료제 시장은 승산이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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