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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신영증권은 30일 우신시스템(017370)에 대해 "국내 완성차업체, GM, 스즈키 등이 주요 고객인 자동차 차체자동용접 설비업체"라며 "글로벌 자동차 설비증가 수혜주"라고 밝혔다.

박화진 애널리스트는 "신규수주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향후 매출을 담보하는 수주잔고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신시스템의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단기 수주결과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예상할 수 없다"면서도 ▲우신시스템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GM의 우신시스템에 대한 신뢰 ▲신규 거래가 예상되는 인도 타타의 성장성 ▲현대차 그룹의 해외 공장 건설 계획 등을 감안하면 꾸준한 매출증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우신시스템의 또 하나의 매력은 높은 시가 배당률"이라며 "시장 금리 수준의 배당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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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ch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