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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배장호기자]이상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우신시스템(017370)에 대해 29일 "동 업종의 성공포인트인 품질, 가격, 납기 부문에 있어 모두 경쟁력을 지녔다"며 "향후 신흥시장 수주 전망도 밝아 동사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회사는 차체 자동용접라인 설비 등을 기획부터 사후서비스(AS)까지 제공하는 토탈 엔지니어링 회사. 대부분의 제조부분은 아웃소싱을 하기 때문에 동사는 라인설계, 제어 등을 담당하는 RnD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로 볼 수 있다. 이상현 연구원은 "우신시스템의 경우 품질은 해외와 차이가 크지 않고, 가격은 유럽업체보다 10~20% 저렴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며 "특히 가장 중요한 납기 부문에서 타이트한 납기 요구를 맞춰주는 능력이 탁월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유수메이커의 신흥시장 설비 수주(스즈키 인도공장, GM 태국공장 등)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동사의 경쟁력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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