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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삼현철강(017480)에 대해 "저평가된 숨겨진 진주와 같은
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현철강이 포스코의 열연 서비스센터 8개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제철의 열연코일과 동국제강의 후판 가격이 포스코산 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어, 삼현철강의
수익성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봉기·양은정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포스코의 열연코일과 후판 가격 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공급부족과 높은 원가구조 때문"이라며 "이러한 현상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들 애널리스트는 "삼현철강의 현 주가(4200원)는 올해 주가수익배율(PER) 4.9배로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