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풀무원 "유기농두부 매출, 5년내 1500억"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924 2007/09/10 12:12

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선양(중국)=백진엽 기자][이효율 부사장 "국산 유기농콩 수매에도 적극 나설 것"]

풀무원이 유기농 두부를 비롯한 유기가공식품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유기농 두부 분야를 5년내 매출 1500억원 규모로 키울 계획이다.

이효율 풀무원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지난 8일 중국 선양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철저한 관리를 통한 고품질의 유기농 콩 확보와 유기가공식품 기준에 맞춘 생산설비,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으로 프리미엄급 유기농 제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풀무원은 이를 위해 청정지역인 중국 만주 지역에서 고품질의 유기농 원료 콩 수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유기농 전문 브랜드인 '오가닉스'를 통해 5년내 유기농 두부류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하는 등 풀무원의 핵심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풀무원은 현재 중국 만주 지역에서 유기농 대두를 직접 들여오고 있다. 만주 지역은 콩의 원산지로 유기농 콩 재배에 최적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세계 최고 품질의 대두가 생산되고 있다. 풀무원은 계약재배단지 인근인 길림성 돈화에서 우리 입맛에 적합한 콩을 생산하기 위한 종자 시험재배 단지도 운영중이다.

이 부사장은 "만주 지역은 토지가 비옥하고 장마가 없어서 유기농 농사를 하기에 가장 적합한 땅"이라며 "여기에 파종부터 수확까지 국내(KOACS) 및 해외(OCIA(미국), FOFCC(중국), ECOCERT(유럽), JAS(일본) 등) 인증기관이 철저하게 검증해 인증하고 있기 때문에 품질 등이 매우 우수하다"고 전했다.

그는 "두부는 살아있는 콩으로 만들어야 진정한 두부"라며 경쟁사에서 최근 3%의 낮은 관세로 콩가루를 들여와 두부를 생산하고 있는 행태를 겨냥하기도 했다.

풀무원은 이처럼 만주에서 생산된 유기농콩을 원료로 하고, 생산과정까지 유기가공식품 기준에 맞춘 유기농 브랜드 '오가닉스'를 출시해 유기농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유기농 두부'와 '유기농콩 두부'의 차이는 '유기농콩 두부'는 원료인 콩만 유기농으로 재배한 것으로 생산과정은 상관없는 반면, '유기농 두부'는 생산과정까지 유기가공식품 기준에 맞춰야 한다. 아직 국내에서는 유기가공식품 기준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는 상황이고, 현재 법안 정비가 추진중인 상태다.

풀무원은 현재 해외 기준 등에 걸맞는 생산설비를 갖춰 유기농 제품을 생산중이고 이 제품 브랜드가 '오가닉스'인 것. "'오가닉스'의 첫번째 제품인 '풀무원 오가닉스 유기농 두부'는 100% 유기농 콩을 원료로 하는 것은 물론 새롭게 증설된 유기 가공 프로세스 전용라인에서 생산해 비(非) 유기농 원료의 혼입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고 이 부사장은 설명했다.

또 두부 생산을 위한 간수도 티베트산 천연 암염에서 추출한 자연정제 간수를 사용하는 등 콩 이외의 재료도 유기가공식품 기준에 맞는 원료만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풀무원은 국산 유기농콩 수매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국산 유기농콩은 생산량이 미미하지만 작년에 50여톤, 올해 50여톤을 수매해 일부 제품화를 시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여건이 맞으면 국내산 유기농콩 수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선양(중국)=백진엽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