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냉면 수혜주 보면서..냉면이나 먹으러 갑시다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568 2006/08/15 20:10

게시글 내용

 

 

 풀무원 A01781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8월 15일 20시 09분 데이터   
현재가 29,600  시가 29,800  52주 최고 49,900 
전일비 ▼ 700  고가 30,100  52주 최저 24,350 
거래량 12,371  저가 29,500  총주식수 5,159 

 

 

냉면은 이윤이 많이 남는 음식"
유명 냉면집, 하루 평균 400그릇 판매
가정용 즉석냉면 시장 3년새 2.5배 급성장

즉석 냉면시장을 살펴보자. 사실 냉면은 집에서 해먹기 어려운 음식이다. 맛있게 면을 뽑는 것도 그렇고, 깊고 시원한 맛이 나는 육수를 우려내고 고명을 만드는 것 등 만만한 게 하나도 없다. 그러니 오랫동안 냉면은 음식점에 가야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인식돼 왔다.

냉면을 본격적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된 건 냉장 유통되는 ‘생면’이 대중화된 2000년부터다. ‘생면’의 선두주자였던 풀무원이 그 해 즉석식 냉면을 내놓았다. 즉석 냉면시장은 2002년 160억원 정도의 시장을 형성했고, 2005년에는 390억원으로까지 성장했다. 3년 만에 2.5배 커졌고, 올해도 10% 이상 커지고 있다. 즉석냉면을 연간 390억원어치 판다고 하면 얼마 안 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4000원 내외로 계산하면 연간 1000만개가 팔려나간다는 얘기다.

즉석냉면 시장의 강자는 풀무원이다. 시장점유율 50% 내외로, CJ와 오뚜기가 각각 20%의 점유율로 뒤쫓고 있다. 세 업체를 합치면 약 90%를 차지한다. 냉면을 포함한 비빔면, 우동 같은 생면 시장 전체로 확대해서 보면 연 매출 규모는 1500억원 정도다. 역시 풀무원, CJ가 선두주자이며, 2004년 오뚜기가 면사랑과 손잡고 뛰어든 후 경쟁은 더욱 가열됐다. 간편하면서도 건강을 생각하는 ‘미래형 즉석 식품’인 까닭에 동원F&B, 농심 등 다른 대기업들도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이러다 보니 소비자들은 다양하고 독특한 맛의 냉면을 손쉽게 맛볼 수 있게 됐다. 이제는 그냥 물냉면과 비빔냉면, 기껏해야 열무냉면 정도가 추가됐던 단순한 구색으로는 소비자를 잡을 수 없다. 올 들어선 뽕잎냉면, 동치미 물냉면, 해초냉면 등과 같은 이색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풀무원은 ‘생가득’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숙성 동치미 물냉면’ ‘숙성 다대기 비빔냉면’ ‘함흥비빔냉면’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웰빙 재료를 사용해 기능성을 가미한 제품들도 인기다. 칡즙이 포함된 ‘동치미 칡 생냉면’은 스트레스로 인한 어깨 결림, 갈증 등에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CJ는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로 풀무원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올해 여름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은 ‘뽕잎 냉면’. 지난 5월 면에 뽕잎과 시금치를 첨가해 구수하고 쫄깃한 면발의 ‘남원골 뽕잎 냉면’을 출시했다. 식이섬유와, 칼슘, 루틴 등의 성분이 풍부한 뽕잎을 첨가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CJ 동치미 물냉면’은 궁중요리 전문가인 한복진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찬물에 헹군 면에 시원하게 보관한 동치미 냉면 육수를 부은 후 기호에 맞게 깨나 오이 등을 넣어 먹으면 전문식당 음식 부럽지 않은 근사한 물 냉면이 완성된다. 쌀생면 원료로 만든 제품도 눈에 띈다. ‘CJ 흑미 냉면’은 100% 쌀생면 원료로 만들었다. 흑미가 들어 있어 구수하고 쫄깃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오뚜기 냉면 제품은 동치미 맛 육수가 함유된 ‘평양 물냉면’, 쌉쌀한 칡 향의 쫄깃한 면발과 매콤한 태양초 고추 양념장이 어우러진 ‘강원도 칡냉면’과 다시마, 미역 등을 곱게 갈아 밀가루 반죽을 한 ‘해초 물냉면’ 등이 있다.

풀무원 유인택 부장은 “냉면을 포함한 신선한 생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계속 증대되고 있다”며 “식품업체의 생면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가정 안팎에서 결코 인기가 식지 않는 한국 대표 국수인 냉면은 친환경 음식이기도 하다. 우선 냉면은 메밀 등 건강에 좋은 웰빙 식재료를 사용하고, 반찬을 이것저것 차릴 필요가 없어 국수의 양만 적당하게 맞추면 음식쓰레기도 최대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1년 동안 배출되는 음식쓰레기를 돈으로 환산하면 15조원 정도라고 하니, 냉면만큼 경제적인 식단도 없는 듯하다.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