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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상장 가시화에 E1·포스코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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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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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403 2007/08/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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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E1, 국제상사 내달 3일 재상장..포스코, 건설사 내년 6월까지 상장]

수면 아래 있었던 보유 계열사들의 가치가 재상장과 상장 준비로 현실화되면서 모기업 주식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LS그룹의 계열사인 E1(액화석유가스(LPG) 유통업체)은 31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해 14만4500원으로 마감됐다.

E1은 실적의 안정성이 탁월하지만 두드러진 주가흐름을 보이지는 않았던 회사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날 E1의 급등한 이유는 회사가 93%의 지분을 갖고 있는 국제상사의 재상장이 임박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E1이 올해 초 인수한 국제상사는 2005년3월 이후 사고팔 수 없었지만 최근 법원의 재상장 결정으로 다음달 3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법원은 국제상사 재상장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상고심(국제상사-증권선물거래소 사이의 소송)에 앞서 기업회생절차 시행으로 증시에서 퇴출된 기업의 주식거래를 재개하도록 강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E1이 국제상사 인수에 투입한 8000억원대의 자금은 국제상사의 주가 등에 따라 현실화될 수 있게 된 것. 한국투자증권은 "국제상사의 자체 가치와 보유부동산(용산 국제빌딩 등) 등이 E1 주가 상승에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용 경색 위기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중국 효과와 철강 시황 개선 전망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포스코도 최근 자회사인 포스코건설의 상장이라는 겹호재를 안고 있다.

포스코가 90.9%의 지분을 갖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내년 6월말까지 상장할 예정이다. 장외시장에서 주당 10만~11만원선에서 거래되는 포스코건설의 가치를 고려하면 포스코는 1조5000억원 이상의 자산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투자증권은 "포스코가 보유한 포스코건설 지분의 장부가치는 4847억원인데, 이를 최근 장외가격과 비교하면 1조8000억원의 가치증가 효과가 예상된다"며 "포스코가 포스코건설 지분 중 30~40%를 매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4500억원 규모의 매각 차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5일 연속 상승하며 57만4000원(+2.87%)으로 마감됐다.




 

배성민기자 baes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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