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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가요계를 평정할 걸그룹 지도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013년 걸그룹 지도’라는 제목으로 지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지도는 현재 활동 중인 걸그룹을 대상으로 땅의 넓이를 통해 인기의 척도를 가늠해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해당 지도 속 ‘소시제국’만이 ‘제국’이라는 명칭을 붙이며 가장 넓은 영토를 누리고 있어 ‘소녀시대’의 위상을 살펴볼 수 있다. 지난 5월 유닛활동으로 인기를 떨쳤던 ‘태티서공국’까지 갖추고 있어 2013년도 소녀시대의 해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어 ‘아이유왕국’ ‘씨스타왕국’ ‘F(x)왕국’ ‘카라왕국’ ‘2NE1왕국’이 뒤를 쫓고 있다. 이어 원더걸스, 미스에이, 티아라, 애프터스쿨 등이 왕국을 이루고 있다.

유일하게 솔로로 자신만의 영토를 가지고 있는 미스에이 ‘수지공국’ 역시 눈길을 끈다. 2012년 한 해 국민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드라마, 영화,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을 받은 만큼 내후년의 활약도 기대해볼만 하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까지 걸그룹 갑은 소녀시대다” “우와 진짜 걸그룹 전쟁이네요” “2013년엔 걸그룹 모두 힘내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