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소주업체 1위 진로가 28일부터 주력제품인 참진이슬로 제품가격을 8.1% 인상한다.

진로는 원자재값 상승으로 참이슬의 출고가격를 병당 740원에서 800원으로 60원 올렸다고 밝혔다.

참진이슬로(360ml)의 판매원가가 347.48원에서 375.66원으로 28.18원 인상된 데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 따라 참이슬의 소매점 판매가도 병당 850원에서 95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진로는 이밖에 골드소주도 출고가를 800원에서 870원으로 8.75% 올렸으며 진로소주도 660원에서 720원으로 9.1% 인상했다.
진로는 지난해 3월 `참이슬' 출고가를 690원에서 740원으로 올리는 등 소주제품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 바 있다.

진로관계자는 "빈병 값 등 원부자재 가격인상과 유가인상에 따른 물류비 증가로 소주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진로의 가격인상에 따라 두산, 보해 대선주조 금복주 등 후발업체들도 소주 출고가를 곧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