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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발효 A018120   코스닥  (액면가 : 500)      * 12월 09일 00시 35분 데이터    현재가 16,050  시가 16,150  52주 최고   전일비 ▼ 550  고가 16,950  52주 최저   거래량 38,657  저가 15,900  총주식수 6,500,000

 

 

연말 망년회 등 술자리가 많아 겨울철 수혜주로 분류되면서 주가가 큰 폭 오름세를 보였던 소주관련주들이 주춤거리고 있다.

8일 주식시장에 따르면 무학주정, 진로발효, 보해양조 등 이른바 소주관련주들이 최근 코스닥시장이 조정을 받으면서 주가도 상승흐름을 잇지 못하고 주춤거리고 있다.

무학주정은 이날 1.36%가 하락한 4715원으로 마감해 액면분할후 3일 연속 하락했다. 진로발효도 이날 3.31%가 하락하면서 1만6050원으로 마감,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이날 보해양조는 전일보다 3.3%가 상승한 3만1000원으로 마감해 하루만에 반등했으나 장중내내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들 소주관련주들은 이달들어 겨울철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탔었다. 보해양조는 지난달 중순만 해도 2만원대를 밑돌았으나 기관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몰리면서 3만원대에 진입하는등 50% 이상 상승률을 나타냈었다. 진로발효도 1만4000원대에서 52주 신고가인 2만100원을 기록하는 등 겨울철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었다.

한양증권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소주관련주들은 연말이 되면 실질적인 실적 개선보다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코스닥시장이 안정되면 재상승 가능성이 있지만,단기테마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