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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주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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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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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0 2006/01/09 21:52

게시글 내용

 

 

 진로발효 A018120
  코스닥  (액면가 : 500)      * 01월 09일 21시 53분 데이터   
현재가 17,500  시가 18,100  52주 최고  
전일비 ▼ 650  고가 18,850  52주 최저  
거래량 49,801  저가 17,500  총주식수 6,500,000 

 

 

얼마전 저희동네에서 있던 작은 축제에 갔는데 마가리타를 진로 소주로 만들어 팔더군요.
 
아래 " Margaritas by JINRO" 라고 쓰인 것 보이시죠?
 
마가리타자체가 원래 인기 있는 음료이고, 
이날 날이 워낙에 더웠기 때문에 정말 사람들이 줄지어 사먹었답니다. *^^*


 

 

이렇게 진로회사에 이날 부쓰를 차려놓은 곳만 해도 한 3-4군데 되었습니다.

 

궁금해서 한번 사먹어 봤더니 맛은 레몬 소주 비슷한데 설탕을 많이 넣고,

또 진하게 레몬 맛이 가미되었다고나 할까?

거기에 레몬 슬러쉬가 잔뜩 들어있어서 더운 여름날 음료로 딱이더군요,

소주 맛이 나긴 나던데 외국애들은 잘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진로가 정말 마케팅을 잘한다 싶어서 아주 흐뭇했습니다.

그날 장사 제일 잘되는 부쓰들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술을 거의 안 마셔서 몰랐지 소주가 이미 미국 시장안에 상당히 들어온 거 같더군요.

 

축제가 끝나고 몇주후 모임이 있어서 우리 동네 미국바를 갔었는데

바텐더가 '소주 줄까?' 그러는 거예요. 발음도 정확하게.

 

저는 잘못 들었나 했는데 소주가 있다면서 병을 갖고 와서 보이는데

세상에 이 바는 모든 칵테일의 베이스를 소주로 쓰더군요.

 

소주병이 꼭 샴페인 병같이 길고 이쁘게 생겼던데

요즘은 한국에서도 이렇게 소주병이 크게 나오나요,아니면 수출용만 그런가요?

참 디자인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쨋든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는

소주가 들어간 헤이즐넛 이탈리안 소다를 시켜보았습니다.

보통 이탈리안 소다에 향료가 들어가면 약간 느끼해지는데

소주가 들어가니까 느끼한 맛이 하나도 없고 너무 상큼한게 잘 어울리더군요.

 

제가 듣기로는 소주가 하드 리쿼로 분리되지 않았지만 (Beer/wine으로 분리된 거 같에요)

도수는 하드리쿼만큼 꽤 쎄서 많이 애용된다고 하는 거 같더라구요.

 

어렸을때 한국에서 동네 아저씨들이 길가에 앉아 마시던 '싸구려'이미지가 강했던 소주가

미국 곳곳에서 이미지가 깔끔하게 변신되어 팔리는 걸 보니까 참 반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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