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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주 지금이 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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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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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39 2008/08/2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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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관련주인 삼목정공 최대주주측이 주가가 반등한 절묘한 시점에 지분을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목정공은 지난 26일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김원현씨가 자사 주식 28만4700주(2.90%)를 장내 매도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이번 지분 매각에 따라 최대주주측 지분은 56.13%에서 53.23%로 감소했다. 김씨는 최대주주인 김용현 회장과 형제지간이다.

김씨의 매각 가격은 주당 3147원으로, 현 주가(26일 종가 2815원 ) 보다 11.8% 더 비싼 가격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운하 사업 포기 발언 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난 6월20일 기록했던 52주 신저가(2380원)보다는 32.2%나 더 높다.

매각일도 지난 20일(지분 변동일 8월22일)로, 코스닥 시장의 침체속에서도 대운하주만 이상 급등 조짐을 보였던 시점이었다.

증권가에는 최대주주나 대표이사가 팔면 고점신호라는 통설이 있다. 내부사정을 잘 아는 주식보유자가 주식을 팔았다는 이유에서다.

아니나 다를까. 김씨가 지분을 처분하자 마자 대운하 관련주는 '대운하 대신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으로 인해 이틀 연속 급락세를 보였다. 삼목정공 주가 역시 지난 22~23일 이틀간 12%나 빠졌다.

결국 대운하 테마주 이상 급등에 뒤늦게 삼목정공을 사들인 개미 투자자들만 손실을 본 셈이다.

김씨는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도 자사주식 10만주를 주당 평균 6262원에 처분했다.

김회장의 처형인 이영수씨도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101만여주를 매각한 바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근거 없는 기대감에 대운하주가 최근 움직이고 있지만 대운하 사업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며 "최근 특별한 테마가 부재한 상황에서 매수세가 일부 종목에 몰리면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지만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운하 테마주의 대표격인 이화공영 최대주주 등 3명도 대통령 선거 직전인 작년 12월 초 5.49% 지분을 팔아 181억원의 현금을 챙겼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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