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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증가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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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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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2 2021/09/1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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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들어 10일까지 반도체 수출이 8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중국의 제조업 경기둔화가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세에 최대 리스크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경기의 피크 아웃(고점 통과)에 대한 신호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반도체 수출액은 32억2천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다.
전체 수출액은 30.7% 늘면서 높은 증가율을 유지했지만, 주요 품목 중에서 반도체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매월 10일까지 수출통계에서 반도체 수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8개월 만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반도체 수출액의 절대 규모를 보면 전월과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월초 데이터만 보고 반도체 수출 감소세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중국의 제조업 경기둔화가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8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로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이 가장 심했던 작년 2월 이후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신규 주문 지수와 해외 수주를 나타내는 신규 수출주문 지수도 기준선(50)을 하회하면서 중국 제조업 경기가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제조업 경기 둔화는 한국의 수출 증가세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반도체의 경우 중국 제조업 부진이 지속되면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박성우 DB투자증권 연구원도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의 제조업황 전망 악화가 확인되고 있다"며 "수출 모멘텀 둔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출의 피크 아웃을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이지만, 피크 아웃을 알리는 신호가 가시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김예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교역량이 2분기 장기추세 부근까지 회귀했다"며 "수요 회복을 이끄는 선진국에서 수요의 축이 서비스로 이동하면서 상품 교역 증가 속도 둔화와 함께 수출 물량 증가세는 둔탁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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