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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공급망 충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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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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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9 2021/10/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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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공급망 충격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환경규제와 전력난까지 발생하면서 일부 부문에선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자동차 업종은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신규수주·생산 항목에서 ‘수요 우위’로 분류됐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의미하는 위드 코로나를 미국과 유럽에선 선제적으로 시행해 선진국이 수요의 60~70%를 차지했다. 아울러 국내 수요도 견조한 상황이다.


하지만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조달은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맨하임 중고차 가격지수는 최근 차량 재고 부족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다시 상승전환됐다. 생산 부문에선 올 3분기 아세안 지역의 봉쇄조치 여파로 인해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 차질이 장기화됐다. 김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생산의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반도체 업종 역시 수요 우위인 상태다. 무선통신기기와 전자제품 등 코로나19 국면에서 반사 수혜를 누리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생산이 동반 증가하면서 수급 불균형이 다소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이후 가파르게 소진됐던 재고가 올 3분기 들어 아세안 지역 봉쇄조치으로 인해 일부 축적됐다. 이에 컴퓨터·무선통신기기 업종도 수요 둔화에 따른 공급 우위 전환이 가능하다.


김 연구원은 “중국 전력난까지 겹치면서 IT 부품 등의 공급망 차질과 맞물려 반도체 재고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반도체 재고 레벨은 2017년 이후 평균 수준을 하회한다”고 설명했다.


1차 금속과 조선, 기계 업종은 BSI 신규수주·생산 항목에서 ‘균형’으로 분류됐다. 1차 금속 업종은 하반기 들어 아세안 지역 중심으로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꾸준히 감소하던 재고는 올 6월을 기점으로 반등 중이다. 중국 정부가 환경규제를 이유로 철강 및 비철금속 감산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전력난까지 겹쳐 향후 중국발 수요 둔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조선 업종은 운임 상승 등으로 수주가 증가했지만 최근 들어 수요가 다소 둔화를 나타내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선박 완성까지 시차가 존재해 조선사들도 후판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생산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계 업종 역시 민간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올 상반기까지 수요 우위 흐름이 이어졌지만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다소 주춤하고 있다.


화학과 전기장비, 석유정제 업종은 ‘공급 우위’인 상황이다. 화학 업종은 올해 들어 재고가 최고 수준으로 축적된 가운데 중국 전력난 사태 때문에 수요 감소가 불가피하다. 2차전지와 가정용 전기기기 등을 포함하는 전기장비 업종은 올 3월 일시적 수요를 제외하곤 계속 생산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전방 수요가 미국과 일본으로 분산돼 중국 전력난 영향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관측된다.


석유정제 업종은 공급 우위인 상태지만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국에서 경제 재개를 시작하면서 올 2분기부터 생산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올 8월 들어선 선진국들이 위드 코로나를 추진하면서 재고 확보 조짐도 보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오는 4분기 위드 코로나가 확산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며 “석유정제 부문은 판가 전가가 가능한 만큼 생산 증가도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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