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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미자동차 노조 부분 파업 돌입…관련주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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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0 2023/09/15 23:48
수정 2023/09/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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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미자동차 노조 부분 파업 돌입…관련주 엇갈려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포드와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NYS:GM), 포드(NYS:F), 스텔란티스(NYS:STLA)) 공장 3곳에서 동시 파업에 돌입했다.
이 같은 소식에 관련주들이 엇갈리고 있다.
15일(현지시간)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11분 현재 개장 전 거래에서 GM의 주가는 0.8% 하락한 33.40달러를 기록 중이다.
포드의 주가는 1.82% 하락한 12.39달러를, 스텔란티스 주가는 0.3% 오른 18.90달러를 나타냈다.
경쟁사인 테슬라(NAS:TSLA)의 주가는 0.64% 오른 277.81달러를 기록 중이다.
UAW는 "UAW 스탠드업 파업이 3대 업체 3개 공장에서 시작된다"라고 소셜미디어 X(기존 트위터)를 통해 공지했다.
스탠드업 파업은 모든 공장이 동시 파업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일부 공장만 파업을 단행, 지렛대와 유연성을 유지하면서 파업 동참 공장을 확대해나가는 방식의 파업이다.
파업에 돌입한 공장은 GM의 중형 트럭과 풀사이즈 밴을 제작하는 미주리 웬츠빌 조립공장과 포드의 레인저 중형 픽업트럭과 브랑코 SUV를 만드는 미시간주 웨인 조립공장, 스텔란티스의 지프 랭클러와 글레디에이터를 제작하는 오하이오주 톨레도 조립공장 등이다.
해당 공장은 이들 기업에서 가장 인기 있고 수익성이 좋은 모델을 제조하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회사의 수익에 타격도 불가피해 보인다.
이번 파업에는 GM 3천600명, 포드 3천300명, 스텔란티스 5천800명 등 총 1만2천700명의 근로자가 참여한다.
UAW의 숀 페인 위원장은 "우리는 경제적, 사회적 정의에서 우리 몫을 차지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라며 "경제적 정의에 있어 우리 몫을 차지할 때까지 파업할 예정이며, 얼마나 걸릴지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UAW는 시간당 임금 40% 인상, 근로 시간 감축, 보상 격차 축소 등을 요구하고 있다.


"자동차노조파업 장기화시 美경제 주름살"…바이든재선 발목잡나
임금협상 결렬에 UAW, 3개 공장 파업 시작…점진적으로 확대할듯
美재개 "바이든 親노조정책 탓" 비판…경합주 미시간 여론도 관건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 노동자들이 가입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동시 파업이 내년 재선 도전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바이드노믹스'(바이든+이코노믹스)의 성과를 내세우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부터 시작된 UAW의 파업 탓에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UAW는 포드와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와의 단체협상이 시한을 넘김에 따라 미시간, 오하이오, 미주리주(州)에 위치한 3개 공장에서 동시 파업에 들어갔다.
UAW는 향후 4년간 임금 최소 40%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업체 측은 비용 증가에 따른 경쟁력 저하를 이유로 최대 20%의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다.
UAW는 향후 협상에 진척이 없을 경우 현재 3개 공장에서만 진행하는 파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전례 없는 미국 자동차 제조사의 동시 파업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이 같은 시나리오는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도 피하고 싶은 상황이다.
최근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58%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미국 경제가 악화했다고 느끼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경제 분야에서의 성과를 재선의 디딤판으로 삼으려고 하지만, 일반적인 여론은 경제 정책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파업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확산한다면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운동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당장 재계에선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미국 최대의 재계 이익 단체인 미국 상공회의소의 수잰 클라크 의장은 이날 UAW의 동시 파업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의 친(親)노조 정책이 불러온 결과이고,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노동절인 지난 4일 필라델피아에서 "나는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친(親)노조적인 대통령"이라는 연설을 하기도 했다.
NYT는 3개 주에서 진행되는 파업의 중심지가 미시간주라는 점도 의미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미시간은 지난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신승한 곳이다. 파업의 진행 상황에 따라선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찬반 여론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으로선 현재 양측의 협상 타결을 촉구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 2022년 철도 파업의 경우 법적으로 백악관이 개입할 권한이 있었지만, 이번 파업에선 개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ko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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