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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제약사인 신풍제약(019170)이 한국얀센의 통증치료제 "울트라셋"의 제네릭(복제약) 경쟁에서 1위에 올라섰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9월 무려 54개 제약사들이 일제히 내놓은 "울트라셋" 제네릭 경쟁에서 신풍제약의 "트라노펜"이 7.5%의 점유율로 우위를 점했다.

▲ 울트라셋 제네릭 9월 점유율

이는 국내 제네릭 시장서 최강자로 평가받는 한미약품(008930)의 제네릭 "트라스펜"이 기록한 점유율 5%를 뛰어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삼진제약(005500)의 제네릭 "시너젯"도 7% 수준의 점유율로 신풍제약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LG생명과학(068870)의 "듀얼셋"은 6%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얀센의 통증치료제 울트라셋의 지난해 시장규모는 290억원 수준이다.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이 일제히 출시되면서 9월 오리지널과 제네릭을 합한 울트라셋의 전체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3.2% 증가한 47억90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