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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한국기술투자가 텍셀네트컴과 해외쪽 신규사업에 협력키로 하고, 텍셀네트컴 주식을 일부 매입했다.

한국기술투자는 텍셀네트컴 자사주 76만7280주를 1주당 1400원에 매입하고, 자회사인 KTIC M&A를 통해 손홍근 텍셀네트컴 사장 지분 80만주를 1주당 1000원에 매입했다고 7일 밝혔다.

KTIC M&A 관계자는 "두 회사의 매입단가가 다른 것은 한기투가 산 것은 자사주라 시가의 5% 이내에서 가격을 결정한 것이고, KTIC M&A는 텍셀네트컴 주가가 900원대에서부터 협상이 된 것이라 1주당 1000원에 매입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텍셀네트컴은 자사주 매각 대금으로 신규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신규사업에는 한국기술투자도 참여한다.

이와 관련, 증시에서는 두 회사가 해외 유전개발쪽에 투자할 것이라는 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기투 관계자는 "아직 해외쪽에서 공식 문서가 당도하지 않아 사업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답변을 유보했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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