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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투자회사에 대한 규정이 완화된다는 소식에 22일 창투사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제일창투(026540)와 한림창투(02106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우리기술투자(041190)와 한미창투(021080)도 10% 이상 올랐다. 한국창투(019660), 한국기술투자(019550), KTB네트워크(030210), 한솔창투(025340)도 6~9%의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창무 중소기업청장은 전일 벤처캐피탈업계 연찬회에 참석, 경영지배 목적 투자가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한편 고유계정내 일정비율을 투자금으로 유지토록 한 의무투자비율 제도를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벤처캐피탈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 창투사 또는 창투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부실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부실자산처리전문펀드`의 조성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하반기부터 시행될 이같은 개정안에 벤처캐피탈 산업이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감에 창투사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