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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코리아 (019990) 

요르단 원자로 국제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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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12년까지 원자력 발전요원 교육훈련 및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중성자 과학 연구 등에 활용할 원자로와 원자로 건물,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입찰에 참가한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러시아, 중국 등 4개국이다. 요르단은 제출받은 입찰서를 평가한 뒤 7월 초 1차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SK건설도 올 들어 아부다비 합샨의 가스 압축 플랜트 공사(9억1천만달러)와 알 림 아일랜드(Al Reem Island) 건축공사(3억7천만달러)를 잇따라 수주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UAE는 원유와 가스 매장량이 각각 세계 5위의 국가로 이중 원유 생산량의 90%가 아부다비에 집중돼 정부 재정이 탄탄하다"며 "앞으로 나올 공사에 대비해 활발한 사전 수주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원전 기술이 UAE에 수출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최근 UAE가 추진 중인 60억 달러 규모의 원자력발전 입찰 사전자격심사(PQ)에서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삼성건설이 참여한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통과했다.

건설업계는 우리 원전 기술이 미국이나 프랑스의 원전보다 전력 생산 단가가 낮고, 원전을 30년간 무사고로 운영해 탄탄한 기술력도 입증된 만큼 수주 가능성이 큰것으로 점치고 있다. 카타르에서도 올 하반기 이후 대형 공사가 쏟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