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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재 제조업체인 제일제강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인터넷과 정보통신업종으로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제일제강 박진규 자금담당 부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자문교수단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과 정보통신,소프트웨어개발과 판매 등 5가지 사업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규부장은 현재 이 분야의 독자적인 진출이나 기업인수 등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특정업체와의 M&A등 구체적인 사안이 거론되는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제일제강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3개 벤처기업에 지분참여 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아이티아이리서치(주)에 10%의 지분을 투자했으며, 올 4월에도 모터개발업체인 모닉스(주)에 10%의 지분을 투자했다는 것. 코스닥 등록업체인 제일제강은 경기도 안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열간압연과 압출제품제조에 주력하는 철강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 216억원에 5억2,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현재 주가수준은 4,800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