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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산 자동차부품 구매를 확대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식시장에선 관련 자동차 부품주들이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46분 현재 주식시장에선 인지컨트롤( 12.68%), 동양기전( 8.90%), 에스엘( 7.34%), SJM( %), 한라공조( 9.85%), 동원금속( 8.46%) 평화산업( 4.86%) 등이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GM의 보 앤더슨 구매총괄 부사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사우스필드시에서 코트라(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이 주최한 `GM 수뇌부 대상 한국 자동차부품 및 신기술전략 발표회`에서 "현재 연간 6억달러 정도인 한국 자동차부품의 구매규모를 오는 2008년까지 20억달러 정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자동차부품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GM의 구매확대와 관련, GM대우와 오랜 관계가 있은 업체와 직수출 실적이 많은 부품사들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예컨데 인지컨트롤스(023800), 평화산업(010770), 동양기전(013570), 에스엘(005850), SJM(025530), 한라공조(018880), 동원금속(018500) 등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는 것이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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