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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하나증권은 22일 자동차부품업체인 인지컨트롤스(023800)가 향후 양호한 성장성을 지속,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시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인지컨트롤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인지컨트롤스의 주가는 대주주와 친인척의 일부 지분매도 소식 등으로 고점(11월24일 종가)대비19% 하락했다. 하나증권은 그러나 대주주의 지분 매각(2.28%)이 소량이고 이것이 주가가 고점에 왔다는 시그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대주주 지분매각 이상으로 계열사가 지분을 매입했다는 점에서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 또 올 8월 유무상증자로 인해 주당가치가 희석화 되었지만 이를 상쇄할 만큼 외형과 수익성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지컨트롤스의 올 4분기 실적은 완성차의 생산호조로 양호한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연말 금형투자 상각으로 영업이익률은 올해 분기중 가장 높았던 2분기의 6.9%에는 다소 못미치는 6.7%를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매출증가로 외형이 2000억원을 넘어서고 영업이익률도 옥천공장 가동률 상승 및 원재료비 부담 완화에 따라 7.3%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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