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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케불(대표 최오길)은 외자유치 및 기술도입을 추진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김동현 삼영케불 재무팀장은 "미국업체와 외자유치 및 선진기술 도입을 협의중이며 몇몇 세부적인 사항들에서 이견이 있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회사측에서는 자금 사정이 나쁘지 않으므로 자금유치보다 기술도입 쪽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영케불은 자동차용 케이블 전문생산업체로 생산제품을 현대, 기아 등 국내의 모든 자동차업체에 납품해 왔다. 또한 호주, 일본, 인도, 중국 등에 케이블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터어키에 자동차케이블 관련기술도 수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닥등록업체인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77억6,100만원, 영업이익은 7억3,100만원, 당기순이익은 3억4,500만원이었다. 최근 2주간 이 회사의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며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은 하한가까지 떨어진 1,940원에 마감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