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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랄, 호주 부품업체에 50억원대 수출 추진 (연합) - 코스닥 등록업체인 한국베랄이 호주의 자동차부품업체에 50억원대의 대량 납품계약을 추진중이다. 한국베랄 관계자는 27일 “호주의 자동차부품업체인 PBR사가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베랄의 브레이크 패드를 로드 테스트(Road Test)중”이라며 “연말쯤 수출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고 밝혔다. 호주 PBR사는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에 납품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로 알려졌다. 한국베랄측은 계약이 체결된다면 수출금액은 최소한 연간 50억원 가량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수석 연구원은 “한국베랄은 최근 경쟁업체인 한국브레이크가 청산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20% 증가한 310억원,경상이익은 59.3% 증가한 2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