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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한국콜마가 나노 궤양치료제 관련 국책과제 연구를 맡았다.

한국콜마는 9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천연물을 이용한 나노 에멀젼 소화성 궤양치료제를 개발하는 국책과제 연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책연구사업은 나노 에멀젼 기법을 적용해 물에 잘 녹지 않는 난용성 천연 약물을 생체 이용률이 높도록 개발, 소화성 궤양 치료제에 적용하는 것이다. 한국콜마는 앞으로 1년간(2008.11~2009.10)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한국콜마는 이 약물 치료제가 생체 적합성이 매우 뛰어나며, 천연물에 적용해 우수한 효능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조홍구 한국콜마 제약사업부문 대표는 "나노기술과 천연물질의 특징을 결합해 치료 효율은 극대화시키고 부작용은 현저히 낮은 신개념 천연 의약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라 향후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콜마는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다당류를 이용한 바이오 메디컬 국책연구사업자로도 선정돼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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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기자 dont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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