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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비성산(024840) ***
 
 
 
(주)한국성산, 자동차 전장부품 초우량업체로 변신

매출 5천억원대의 우량제조업체 엠비성산으로 재탄생
 
달성공단 자동차 전기모터부품 생산업체인 (주)한국성산이 합병을 통해 년 매출 5천300억원의 자동차 전장부품 초우량업체로 재탄생한다.

지난9월 모보그룹에 매각된 (주)한국성산은 모보그룹의 자회사인 (주)엠비메탈과 각각 합병주주총회를 열어 (주)엠비성산으로 합병을 의결하고 내년 1월31일을 합병기일로 달성공단에 엠비성산 본사를 두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주)한국성산은 1987년 달성공단내에 설립돼 전기모터부품인 코어류등을 생산 자동차업체에 납품, 지난해 26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업체로 지난 9월 모보그룹에 매각돼 새로운 수익모델로 발굴한 전장품(자동차용 모터 관련 완제품)의 매출 비중을 높여왔다.

모보그룹의 모기업인 모보(주)는 1984년 전선생산업체로 문을 연이후 연매출액 2천130억 정도에 달하는 업체로 2005년 (주)엠비메탈을 인수,자회사로 두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 본사를 둔 (주)엠비메탈은 전선 원재료 생산업체로 충북 음성군에 공장을 두고 지난해 매출액 4천189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을 올렸다.

(주)한국성산은 26일 대구 달성군 본사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엠비메탈을 흡수합병하고 회사명을 (주)엠비성산으로 바꾸는 안건을 통과 시켰으며 같은날 엠비메탈도 충북 음성공장 대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한국성산과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엠비메탈과 한국성산은 내년 1월31일을 합병기일로 합병법인 (주)엠비성산이 정식출범한것이다

 부채비율 140%, 자기자본 600억원, 총자산 1천500억원에 올 기준으로 매출액이 5천300억원에 육박하는 초우량제조업체로 변신하게 된것이다.

회사측은 기존 한국성산의 자동차용 전장부품 사업부문과 엠비메탈의 비철금속(구리,알루미늄)원료 사업부문이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성산 관계자는 “한국성산과 엠비메탈이 합쳐진 우량 제조업체 엠비성산은 그룹 전체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것”이라며 실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합병주총에서  (주)엠비성산의 신임대표로 자동차 부품업계 베테랑인 홍종찬씨를 영입키로 했다.

홍신임대표는 1997년부터 프랑스의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 발레오(VALEO)의 공장장을 맡아 왔으며 현대중공업, 만도기계등에서 엔지니어를 역임해 엠비성산의 연구개발(R&D)등 기술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 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