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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창산업은 자회사인 경창와이퍼시스템의 지분매각과 관련해 독일 보쉬(Bosch)사의 실무담당자들이 오는 27일 회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목적은 계약서 초안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협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경창산업측은 밝혔다. 22일 회사관계자는 "보쉬사의 회계경영 담당 실무진 3명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방한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분매각과 관련된 계약서 초안 내용을 협의하게 될 것이나 본계약이 성사될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외국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선진 기술도입과 해외시장 진출이 첫 번째 목적이지 당장 자금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면서 "34%의 경창와이퍼시스템 지분을 매각하는데 있어 주가를 얼마로 산정하느냐가 계약성사에 관건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