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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기업]그린소프트켐,정밀화학 전문사

 

그린소프트켐(대표 정해걸)은 2003년1월1일 설립된 계면활성제를 생산하는 정밀화학 전문기업이다. 이회사는 2003년도 1월1일에 상장회사인 한국포리올에서 유기화학제품인 에톡시레이트(EOA)와 에탄올아민(ETA) 부문이 물적 분할된 회사다. 정해걸 대표는 “당시 사업 집중에 의한 경쟁력강화를 위해 회사가 분리됐다”며 “분할이후 EOA와 ETA에만 집중할 수 있어 매출이 모두 빠른 성장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회사는 EOA부문과 ETA부문에서 모두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OA와 ETA는 계면활성제로 잘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있도록 돕는 화학제품이다. 섬유, 세제, 화장품, 제지, 피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학원료로 쓰이고 있다. 국내 계면활성제 시장의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정 대표는 “EOA와 ETA는 다품종 소량생산제품으로 특정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낮다”며 “이는 영업의 안정성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린소프트켐은 같은 제품을 생산하는 정밀화학 업체중 가장 긴 업력을 자랑한다. 이미 지난 78년에 EOA를 국내 최초로 생산해 상업화했고, ETA는 92년에 국내 최초로 공장을 만들었다. 그린소프트켐의 ETA생산시설은 아직까지도 국내에서 유일해 수입품과 국내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김문정 관리팀장은 “EOA와 ETA 생산은 국내 어떤 기업도 따라할 수 없는 기술력이 있다”며 “최근 특수등급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어 특수등급의 생산기술을 갖춘 그린소프트켐의 경쟁력은 더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소프트켐은 지난해에 매출액 552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88억원, 당기순이익 24억원이라는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회사측은 올해 매출액에서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575억원을 당기순이익은 24.2% 증가한 41억원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이회사의 주식 140만주는 모두 한국 포리올 소유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은 60만주. 공모후 총 주식수는 200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공모주식수 60만주중 일반 청약 물량은 12만주. 이 밖에 우리사주조합지분으로 12만주, 기관투자자로 18만주, 고수익증권에 18만주가 배정됐다.

이중 최대주주지분 140만주는 6개월간, 우리사주조합지분 12만주, 기관확약분 35만7636주는 1개월간 보호예수가된다. 총 보호예수 물량은 전체의 93.88%인 187만7636주이다. 공모 직후 유통가능한 물량은 12만2364주로 전체의 6.12%이다.

주당 공모가는 1만1600원(액면가 5000원)이다. 공모총액 69억6000만원. 공모주청약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10월5일 실시되며, 일반인들은 10월6일~7일 이틀간 청약할 수 있다.

상장주간사를 맡은 굿모닝신한증권이 10만2000주, 동양 미래 한화증권이 각각 6000주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현재 자본금은 70억원이며 공모후 100억원으로 늘어난다.

 

포리올 A025000   거래소  (액면가 : 5,000)    * 10월 02일 18시 59분 데이터    현재가 43,250  시가 43,600  52주 최고 43,550  전일비 ▼ 50  고가 43,650  52주 최저 28,300  거래량 7,110  저가 42,900  총주식수 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