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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시노펙스가 최근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로 인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노펙스는 불산폐수처리 시스템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졌다.

5일 오전 9시38분 시노펙스는 전일대비 135원(6.01%) 상승한 2380원을 기록 중이다.

시노펙스는 지난해 아바텍 구미 신설공장에 하루처리용량 1000t 규모의 불산폐수처리멤브레인 시스템 등 대기방지시설에 대한 공사를 수주했다.

이 시스템은 유리의 표면처리, 세정 등의 공정에서 발행하는 고농도의 불산폐수를 멤브레인 필터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한다. 시노펙스가 불산폐수처리 멤브레인시스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노펙스는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지인 경상북도와 물사업과 관련해 멤브레인(Membrane) R&D 센터 건립 등 물관련 사업을 협력하는 양해 각서(MOU)를 체결 했다고 3일 밝혔다.  손경익 대표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수자원. 수처리 산업전에 참석해 경상북도와 물사업 관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했다.

양해 각서에 따르면 시노펙스는 경상도내에 물사업의 핵심 소재인 멤브레인 R&D 센터를 건립하고 경상북도는 R&D 센터 건립 지원 및 시노펙스의 물 사업관련 전반적인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손경익 대표는 “ 한국은 2015년 세계 물 포럼의 개최국이 될 만큼 국제사회에서 물 분야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경상북도와 협력을 계기로 물사업에서 글로벌 TOP 10을 목표로 지속적인 사업강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국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결국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이 육성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시노펙스와 경상북도의 협력은 물관련 분야에서 민관협력이 이뤄진 최초의 사례로 이번 협력을 통해 시노펙스의 물사업 경쟁력이 한단계 성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이날 개최된 국제 수자원 수처리 산업전에서는 시노펙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나노필터, 중공사막, 반도체, LCD, OLED 등 산업용 필터와 함께 수처리 관련 각종 시스템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손경익 대표이사는 “수자원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3년마다 열리는 세계물포럼이 2015년 대한민국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것은 국가 산업적으로도 좋은 기회다.”고 말하고 “ 시노펙스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일조해 나갈 계획이며 2020년에는 매출 2조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타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민주통합당은 5일 정부의 구미 불산가스 누출 조사를 위한 
재난합동조사단파견에 대해 “늦어도 너무 늦은 늑장대처”라고 말했다 . 
 
김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더 이상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구미시가 불산가스 측정만 한 후 하루 만에 대피령을 해제하고 주민을 
귀가조치해주민이 피해에 방치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질조사는 이미 
실시했지만정부합동조사단이 급파된 만큼 전방위적인 역학조사를 통해 피해 상황을 
정확히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불산이 대기를 통해 빠르게 전파될 뿐 아니라 수용성이 뛰어나 
강이나지하수에도 흘러들어 간다”며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아울러 “합동조사단의 현지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주민들을 다시 대피시켜야 할 
것”이라고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