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자동차

-펀더멘털 양호





- 기간조정 중, ‘저가매수’ 기회








-5개 부품주 목표가 하향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자동차업종은 장기적 관점에서 저가매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환율전망치 조정을 반영, 수출비중이 높은 SJM, 동양기전, 한라공조, 평화산업, 금호타이어 등 6개 부품주의 목표가를 하향조정했다. 보고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내수는 향후에도 기저효과, 잇따른 신모델 출시 및 경기회복에 힘입어 견조한 증가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국내 완성차 수출은 미국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증가율은 둔화되지만 품질 및 브랜드이미지 개선 및 GM대우의 강력한 수출 모멘텀에 힘입어 05년에 3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올해도 신기록 행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현대, 기아의 해외공장 판매의 신기록 행진 또한 잇따른 신모델 출시와 생산능력 확충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두자리수 내수 증가율이 2월부터 재개될 전망이고 환율 또한 1) 최근 외국인이 순매도세로 전환했고, 2) 3월부터 약 50억달러의 배당금 송금이 예상되며, 3) 경상수지 흑자폭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최근 2년간 자동차 주가의 ‘저가매수’ 기회는 04년 5월과 05년 6월에 있었다. 04년 5월부터 진행되었던 주가 반등은 ‘강력한 수출과 해외공장 모멘텀’으로 가능했다. 그리고 작년 7월부터 빠르게 진행된 반등세는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환율 상승 반전’으로 야기되었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주가조정은 작년 하반기에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1) 4분기 실적 부진과, 2) 연초 환율하락과 이에 따른 1분기 실적 부진 지속에 대한 우려에 기인한다. 최근 환율 불안으로 야기된 조정으로 주가가 고점 대비 약 20% 정도 하락한 상황이어서 향후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유지되는 가운데 기간조정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시선을 멀리 두고 환율을 주시하면서 ‘저가매수’ 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이에 현대 및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현대차(00538) 115,000원(06년 PER 13배 적용), 기아차(00027) 31,000원(06년 PER 12배)을 유지한다. 1월 19일 TOSCA(Magnus 후속, 2.0 n 2.5L)를 출시하면서 2월부터 내수회복이 예상되는 대우차판매(00455)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는 06년 PER 13배와 시장 평균 PBR 1.4배를 적용한 30,800원을 유지한다. 또한 탁월한 GM대우의 수출 증가율을 반영하여 대우정밀(06496)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는 06년 목표 PER 20배를 적용한 33,300원을 유지한다. 한편 06년 평균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기존 1,000원에서 975원으로 하향한 점을 반영하여 수출비중이 높은 부품업체인 SJM(025530), 동양기전(013570), 한라공조(018880), 평화산업(010770), 금호타이어(073240) 등의 6개월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 SJM(02553, 매수) 8,000원 → 7,200원, 동양기전(01357, 매수) 7,000 → 6,500원, 한라공조(01888, 중립) 12,000원 → 11,000원, 평화산업(01077, 중립) 8,500원 → 8,000원, 금호타이어(07324, 매수) 21,400원 → 20,000원. (서성문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업분석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