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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자 A025540   거래소  (액면가 : 500)    * 01월 17일 20시 18분 데이터    현재가 24,300  시가 21,250  52주 최고 23,000  전일비 ↑ 3,150  고가 24,300  52주 최저 11,500  거래량 215,797  저가 21,150  총주식수 10,415

 

 

코스피지수 급락에도 불구하고 한국단자가 민영방송 사업자선정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17일 코스피시장에서 한국단자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초강세를 이었다.

외국인은 이날만 8억8000만원을 순매수해 올 들어서만 17억원 규모를 사들이며 기관의 매도세를 저지, 상승을 견인했다.

나라방송컨소시엄(NBC)의 1대 주주로 참여한 한국단자는 경인방송 민영사업권 인수전에 뛰어든 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사업자선정 기대감과 별도로 한국단자가 전기동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수익성을 지녔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증권 김학주 애널리스트는 “최근 안정적인 펀더멘털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며 “향후 전기동 가격의 하향전망과 일본 야자키사로의 커넥터 직수출이 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김애널리스트는 특히 “경인방송을 인수할 경우 파급효과는 더욱 커져 지속적인 주가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CJ투자증권 민영상 애널리스트도 “한국단자가 선정될 경우 기업가치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미디업사업에 대한 장기적이고 적극적인 투자전략과 자본력을 갖췄을 경우 인수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단자가 포함된 NBC는 자본금 575억원으로 독립제작사협회, 서울문화사 등과 구성됐고 콘텐츠에 강점이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