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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바이오에너지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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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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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8 2008/09/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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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바이오에너지 동시에

산림청, 2050년까지 해외조림 100만㏊ …

“참여기업에 규제완화·예산지원”

2008-09-16 오후 12:01:33 게재


저탄소 녹색성장이 새로운 사회이슈로 떠오르면서 산림청의 해외조림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해외조림은 과거 안정적인 목재생산이 목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바이오에너지

자원과 탄소배출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80·90년대 동남아 중심의 목재생산용 조림에서 시작해 이제는

동북아 사막화 방지 조림으로 확대됐고,

최근에는 우루과이 등 남미 지역으로도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사막에 심은 녹색 꿈 = 산림청은 중국과 몽골 등 동북아 지역의

사막화 방지 조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몽골에서 몽골 그린벨트 조림 10개년 사업을 시작했다.

달란자드가드와 룬솜 두 지역에 3000㏊의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양묘장 두 곳을 조성한 산림청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막 조림에 나섰다.

올해 조림 목표는 200㏊. 내년부터는 연간 350㏊씩 사막조림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몽골지역에서는 그린벨트 조림 외에도 동북아산림포럼을 통해

2001년부터 600여㏊에 나무를 심었다.

시민미디어정보센터 등 민간단체에서도 180㏊의 조림사업을 진행했다.

투입된 예산도 21억원에 이른다. 녹색자금과 민간단체 자체 예산이다.

산림청은 중국에서도 서북부 사막지역에서 민간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사막화방지 조림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3억원을 지원, 200㏊ 사막 조림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예산을 5억원으로 늘리는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몽골 사막화방지 조림은 황사 피해 방지가 1차 목표다.

황사 발생지역인 이곳 사막에 나무를 심어 황사의 원인을 제거하겠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더해 탄소배출권 확보도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탄소배출권 확보가 필요한 국내 기업들의 진출도 적극 주선하기로 했다.

중국·몽골과도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이다.

하영제 산림청장도 지난달 말 중국과 몽골을 잇달아 방문,

두 나라 관계자들과 조림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산림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 =

산림청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위주로 1993년부터 벌여온 해외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14만1000㏊에 나무를 심고 가꿔왔다.

이 과정에서 얻은 신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해외산림자원개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해외산림자원개발 기본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2050년까지 100만㏊의 해외조림이 목표다.

중기 목표로 올해부터 2017년까지

25만ha(산업조림 15㏊, 바이오에너지조림 5만㏊, 탄소배출권조림 5만㏊)의

해외조림을 계획하고 있다.

산림청은 국내 기업의 해외조림 참여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해외조림 참여 기업을 위해 정책자금 지원, 투자 신고대상 확대 및

절차 간소화, 조림목 국내 반입 규제완화, 해외산림사업기구 설치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림청이 이처럼 해외조림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나무에 대한

인식 변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세계 10위의 에너지소비국이자 목재 소비량의 90%를 수입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볼 때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해외산림자원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산림청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는 물론 중국

몽골 등에서 적극적인 ‘산림자원외교’를 펼쳐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우루과이와 산림협정을 체결하는 등 해외조림 영역을 아시아에서

중남미와 아프리카까지 확대해나가고 있다.

하영제 산림청장은 “산림자원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고 세계의 치열한 자원

확보 경쟁에서 한발 앞선 전략과 대책으로 미래의 국가경제를 대비하는

지혜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국가의 산림자원이 그 나라와 국민들 살림수준을 평가하는

지표가 돼가고 있다는 것이다.

하 청장은 또 “예전에 바위에라도 나무를 심겠다는 신념으로 황폐한

민둥산을 오르내리며 흘린 우리국민의 땀방울,

그리고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까지 달려가 조림지를 확보하고

산림외교를 펼치고 있는 산림공직자들의 열정이 머지않은 시기에 새로운

국가경제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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