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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산업이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주식시장에서 이구산업은 오전10시25분 현재 전날보다 1,900원(14.8%) 오른 1만4,800원을 기록, 상한가에 거래중이다. 2일 연속 강세. 회사관계자는 "3/4분기 매출이 38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 증가했으며 추정순이익도 세전 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전체 매출액이 520억원, 순이익이 세전 100억원, 세후 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60억원이었다. 회사측은 이같은 실적호전에 대해 "철강제품 가격이 약세지만 비철금속 산업의 경기는 상대적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구산업의 주요제품은 전기, 전자, 자동차 등의 소재로 사용되는 황동판재류이다. 증시관계자는 "이구산업의 경우 실적호전에다 자본금이 1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벼운 주식"이라며 "주가탄력을 쉽게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를 반영, 최근 들어서는 기관투자자들이 30여명 이 회사에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