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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한때 달러당 100엔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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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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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6 2013/07/0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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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지표 호전·일본 증시 활황세 영향

일본 엔화 가치가 2일 한때 달러당 100엔대로 복귀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전 8시30분(이하 현지시간)께 달러당 100.11∼100.21엔 수준이던 엔화 가치는 이후 다소 상승하면서 오전 10시31분 현재 달러당 99.81엔을 기록중이다.

엔-달러 환율이 100엔대를 찍은 것은 지난달 5일 이후 27일만이다.

이날 약 1개월만에 닛케이 지수 14,000대를 회복한 도쿄 증시의 상승세를 배경으로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경향이 약화하면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바빠지면서 엔화 가치가 떨어졌다고 교도통신은 분석했다.

또 전날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의 6월 제조업지수가 시장의 예상치와 전월 수치를 모두 웃도는 50.9를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미국 경기 전망에 낙관론이 퍼진 것도 결과적으로 엔화 약세를 부추겼다.

미국의 경기 회복세를 감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미 예고한 양적완화 축소를 조기에 단행하리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달러 매수 및 엔화 매도 추세에 탄력이 붙은 것이다.

지난 4월4일 일본은행이 '2년내 물가 2% 상승'을 이루겠다는 '아베노믹스' 기조에 따라 2년내에 시중 자금공급량(본원통화)을 2배로 늘리는 대규모 금융완화 조치를 발표한 직후부터 92엔대 후반(4월2일)이던 엔-달러 환율이 급상승(엔화가치 하락), 지난 5월10일 4년1개월만에 달러당 100엔대에 접어 들었다.

이후 예상보다 부진했던 미국의 5월 제조업지수 등의 영향으로 한동안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는 손길이 바빠지면서 지난달 3일 엔-달러 환율은 다시 두자릿수로 복귀했다.

그러나 지난달 13일 달러당 94.2엔까지 올라갔던 엔화 가치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6월19일(현지시간) 연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거론한 이후 다시 하락세를 탔다.

미국 경기회복의 결과인 양적완화 축소로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하면 달러 강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엔화를 파는 손길이 바빠진 것이다.

현재의 엔저와 주가상승 흐름이 한동안 이어질 경우 '아베노믹스'를 최대 치적으로 내건 채 오는 21일 참의원(상원) 선거를 치르는 자민당 정권에는 호재가 될 전망이다.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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