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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양상을 보이며 출발하고 있다. 시리아 공습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한 가운데 오후에 발표될 연방준비제도(Fed)의 베이지북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3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4% 하락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02% 하락 중이다. 다만 나스닥지수만 홀로 0.14% 상승하고 있다.

서방세계의 시리아 공습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확증이 나온다면 공습을 지지할 수 있다”고 밝히며 이같은 우려를 더욱 높였다.

개장전 발표된 지난 7월 무역수지 적자액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 부담이 되고 있다. 다만 유로존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년 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달러제너럴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지수 낙폭을 제한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