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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말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연말소비 시즌이 소비회복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하나대투증권 장희종 연구원은 "지금까지 발표된 미국의 소비심리와 소비 관련 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최근 소매부문 신규고용증가 등을 감안하면 연말소비 시즌의 성과가 양호할 것이란 가능성에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양호한 연말소비 시즌은 미국 증시호조와 한국 증시 외국인 순매수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보기술(IT), 자동차와 같은 대표 수출주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면서 경기민감 섹터들의 전반적인 상승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