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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우지수는 6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만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을 웃돌고, 포드자동차 등의 실적이 개선된 게 증시 반등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하지만 최근 단기간 급락에 비해 반등 강도는 약했습니다. 다우와 S&P의 이날 상승률은 0.6%내외에 불과했고,
나스닥지수는 애플 주가 급락으로 인해 상승률이 0.35%에 그쳤습니다.

  애플이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하고도 예상보다 낮은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을 내놓아 주가가 급락한 점을 볼 때 기업 실적 개선이 1분기에 지속될지는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듀폰도 지난 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2배 이상 증가했고 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지만, 2014년 실적 전망치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친다고 반응하며 주가가 1.07% 하락했습니다.

듀폰의 시장전망을 빗대어 국내 화학 및 섬유시장도 올 한해 그다지 밝지 않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FED의 결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시장이 반응한다면...

2월은 그 동안 실적으로 하락을 보인 대형주에 잠시 눈길을 주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기대치를 낮추고 주도주가 없는 시장에서 종목별 순화매를 고려하여 짧게 수익을 보면서 수익 극대화 전략을 펼쳐야 겠습니다.

행복한 명절되시고 성투하세요^^                                 솔지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