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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커 "땅 일부는 팔고 북한에 닭공장 지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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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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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77 2007/08/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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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사옥등 부동산 매각..자산효율성 도모
- 내달 개성지역 방문..육계공장 설립추진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닭고기 가공업체인 마니커(027740)가 자산활용의 효율성 도모를 위해 부동산 유동화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울러 대북 육계사업에도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

마니커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성남사옥을 호주에프엔디와 88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니커 성남사옥은 지난 2005년 매입해 중앙지점의 기능을 수행했다. 대지 5241㎡, 건평 3268㎡ 규모로 장부가액은 55억원이다. 이에 따라 성남사옥 매각에 따라 35억원의 차익을 보게 됐다.

마니커는 보유부동산 가격이 시가총액을 크게 웃도는 자산주로 평가받아 왔다. 마니커의 작년말 현재 보유한 부동산은 장부가 기준으로 450억원이며, 시세는 90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어 주식 시가총액인 480억원(27일 종가기준)의 2배에 달하고 있다.

서대진 마니커 부회장은 "보유 부동산의 본격 매각을 통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부채비율을 감소시킬 계획"이라며 "영업외 수익을 창출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부회장은 "부동산 유동화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으로 동두천 공장 증설 등 닭고기 사업에 핵심역량을 투입,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니커는 성남사옥에 이어 2차로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TSGL로지스를 통해 올 11월 완공예정인 경남 밀양의 물류센터도 조기 매각할 계획이다. 마니커는 부동산 유동화에 대비해 작년부터 괴산, 예천, 문경 등에 16만5000㎡의 대체부지를 마련해 놓은 상태다.

한편 마니커는 다음달 북한과 양계 협력사업 세부협의를 위해 개성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서 부회장은 "이번 방북에서 북한에 육계공장 설립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개성과 사리원 지역에 양계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북한에서 생산한 닭고기를 1차로 개성관광단지내에서 판매하고, 잉여품은 국내에도 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부회장은 회사 실적과 관련해서는 "닭고기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으로 내년까지는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부동산 유동화 등을 통해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영업이익은 내년 하반기 이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닭고기 사업 이외에 ICM, 넥서스투자 등 상장사의 지분투자를 통한 대체에너지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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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ch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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