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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가능성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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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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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44 2016/05/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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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의 부진은 미국 통화정책 기조가 다음 달에 바뀔 것이란 우려가 작지 않기 때문이다. 주요 국책기관은 세계 경제에 대해 회의적인 전망을 반복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둔화 위험이 상존한 가운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끊이지 않는 것은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확신과 믿음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시장은 이런 믿음을 부정하고 있다. 이는 미국과 일본의 국채금리 스프레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국과 일본은 현재 정반대의 통화정책을 쓰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제로(0) 금리를 탈피하는 금리 인상을 결정했고 올해 적어도 두 번 이상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물가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연초 이후 국제유가 회복세가 확인됐고 완전 고용에 가까운 노동시장 조건이 그 증거이다. 일본은 경기회복을 유지하기 위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했고, 양적 완화를 지속할 뜻을 밝혔다. 이처럼 서로 반대의 통화정책을 갖고 있다면 양국의 국채금리 차이는 더욱 확대돼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 양국의 국채금리 스프레드(10년물 기준)는 지난달 말 2%포인트를 나타내고서 이달 들어 축소되고 있다. 사실 지난 4년간 두 나라의 국채금리 스프레드는 2%포인트를 넘긴 적이 없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본 중앙은행의 긴축완화 기조가 계속될 것이란 믿음과 미국의 금리 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것은 일본의 국채금리 하락보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폭이 크다는 뜻이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를 하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시중 자금은 미국 국채를 사들이고 있다. 달러화 강세 속에 증시는 투자자금이 이탈하면서 약세 전환의 과정을 보이고 있다. 거시지표가 더 부정적으로 확인되면 금리 하락도 더 촉진될 전망이다. 그만큼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는 계속될 수 있다. 반면 시장금리 하락세가 진정된다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는 다시 찾아올 것이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경제 부문 일정으로는 ▲ 16일 미국 5월 NAHB 주택시장지수 ▲ 17일 유로 5월 무역수지,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 ▲ 18일 일본 1분기 GDP, 유로 4월 소비자물가지수 ▲ 19일 미국 5월 필라델피아 연준 경기 전망, 한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 ▲ 20일 미국 4월 기존주택판매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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