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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셀사의 지질학자인 허버트는 oil peak를 예측했다.
위의 그림에 보듯이 70년대 후반에 유전광구 발견은 이미 피크에 달했다.
발견 피크(discovery peak)가 생산 피크(production peak)를 따르는 지점은 24년후로 예측했다.
즉 24년의 간격을 두고 생산그래프는 발견그래프를 쫒아가는 것이다.

즉 2000년대 중반이후에는 이미 석유의 생산 정점에 도달하고, 그 이후는 석유생산은 감소한다는 예측이다.
이것을 오일 피크, 다른말로 허버트 피크라고 한다.

두번째 그림도 역시나 발견광구의 감소와 그로인해서 생산정점을 지나는 그래프이다.

세번째 그래프는 2030년까지의 전세계 에너지 소비에 관한 그래프이다.
핵이나 신재생에너지의 대체정도는 앞으로 중국이나 미국 인도등...
석유의 에너지 수요양을 쫒아가기는 무리라는 것이다.

네번째 그래프는 석유를 유한 자원으로 가정하고, 유한자원인 캐비어의 생산과 가격변화에 비교한 그래프이다.
즉 유한자원이 정점을 지나면 가격 급등을 몰고 온다는 이야기이다.

1998년도에 캠벨은 이런 허버트의 오일피크를 지지하였다.
석유의 정점이 지났다는 이야기이다.

2005년 3월말...
골드만 삭스의 상품 에널리스트인 아르준 n 무르티는 당시 50달러대에 머물던 유가를 향후 105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super spike를 경고했다. 게다가 그들은 이것도 아주 보수적으로 산출했다고 말했다.

"골드만 삭스는 이번 전망을 통해 무엇보다 그간 이미 고유가 기조가 지속돼 온 상황에서도 특히 미국
과 중국 등의 견실한 성장과 석유 수요 증대에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한다. 그리고 잉여생산 능력의 고
갈과 신규 생산능력 확충 지연 등도 역시 그 주범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이런 충격적인 전망에도 불구
하고 골드만 삭스는 정작 자신들의 전망이 보수적인 가정에 입각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런 예측은 불과 3년만에 보기 좋게 맞아 떨어졌다.









자 그렇다면 사크라 마바스의 광구의 경제성 평가를 할때 고려할 사항이 무엇일까?

1. 앞의 글에서 금감원의 보고서에 의하면 경제성 평가는 미래의 상품의 가격으로 평가를 한다고 했다. 말 그대로다 미래의 가격을 예측하고 그 가격에 맞는 경제성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위에 주저리 주저리 나열했듯이 이미 몇년전부터 오일 피크는 많은 전문가들에게서 예측되어지고, 원유가 급등이 언급되었다. 과거에는 경제성이 없다고 여겨지던 오일샌드도 이제는 치솟은 유가때문에 또다시 주목을 받는 실정이다.
유전 경제성 평가를 할때 현재의 가치보다는 그 광구의 생산개시점인 미래의 경제성에 주목을 해야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이다.

2. 사크라마바스 1공만으로 t-zone이 넓어서 그 광구는 가치가 없다는 것은 사이비 전문가라고 말하고 싶다.
앞의 글에서 적었듯이 trap은 주로 배사구조이다. 그렇다면 구조학상 정점이 아닌 변두리부분인 1공에 물과 기름이 섞이는 t-zone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즉 그 1공으로 부터 배사구조의 정점인 2공의 가채량까지 같이 계산하는 것이 전 사크라 마바스의 광구를 평가하는 전문가가 아닌가?
단순히 공구 하나만을 볼 것이 아니라 전문가라면 전 배사구조를 염두에 두고 정점까지 유추해서 경제성을 평가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3.산업은행의 성공불융-자의 적정성은 사크라 1공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맞지 않다. 그 대-출이 이루어진 광구전체를 두고 평가하는 것이다. 즉 사크라 2공, 웨스트보조바등을 모두 평가한 후에에야 그 적정성이 평가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4. 원유성분 38.9 api, 황 및 파라핀 성분 일부 존재 (사크라마바스 광구의 오일 성분)
   원유성분 46.5 api, 황 및 파라핀 성분 없음  (웨스트보조바의 오일 성분)
   
  오일은 그 비중에 따라서 가벼운 경질유(api 34이상), 中질유(api 30~34), 重질유(api 30이하)로 나뉜다.
  api가 클수록 가벼운 경질유이다.
  가벼울 수록 우수한 기름이고, 탈황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정제단가가 싸진다. 사크라나 웨스트 보조바는 우수한 경질유 인것을 알수가 있다. 특히나 웨스트보조바의 원유 성분은 아주 우수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5. 사크라마바스나 웨스트보조바가 있는 악토베 지역은 주변 인프라도 우수하다. 원래 카자흐스탄의 카스피인근 지역이라서 광구도 많고, 거대 광구도 많아서 이미 파이프라인이나 도로가 이미 나 있어서 원유를 수송해서 팔기도 유리하면서 인프라로 인한 단가도 낮아서 경쟁력이 뛰어난 광구이다.


====> 이러한 모든 것이 고려되어서 광구의 경제성이 평가되는 것이다. 검찰의 주장대로 단순히 공구하나만 가지고 t-zone이니 아니니 하는 저열한 평가법이 아니라.....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