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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공판 결과(펌글-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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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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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5 2008/08/12 13:42

게시글 내용

공판 다녀오신 분중 아무도 내용을 올리는 분이 없어서 제가 간단하게 오늘 진행된 공판 내용 올립니다.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검찰측에서는 지난 번 토론실에서도 한 번 내용이 나왔던대로 공소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실제 수사를 담당한 검사가 아닌 다른 검사 2명이 이 사건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재판장이 피고인 (이동윤회장/최원슈대표)에게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고 묻자, 두사람은 전혀 공소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하였고, 이는 검찰의 오해에서 비롯되었으며, 재판과정에서 이것이 밝혀질거라고 말하였습니다.

변호인단은 세하 2명, 피엘에이 1명으로 구성되었고, 세하 변호인은 모두 발언을 통해 재판진의 바른 이해를 위해여 광구 탐사 및 개발의 개념 및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과정을 다음 공판때 우선적으로 설명할 기회를 달라고 하였고, 현재 2개 광구가 경제성이 아주 높게 평가되고 있는 바, 지금까지 성공불융자와 산업은행 XXX등 600억 이상이 카자흐스탄에 이미 투자되었고, 재판 결과가 카자흐스탄의 민족자원주의를 자극하여 광구를 몰수 당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하여, 재판장의 현명한 판단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재판장은 검사에게 현재 성공불융자등 XXX 받은 금액중 피고 2명이 횡령한 금액이 있느냐고 물었고, 검찰은 개인 횡령금액은 없고 전부 카자흐스탄에 투자된 것으로 확인해 주었습니다.

이어서 피엘에이 변호인 모두 발언에서 내용은 세하 변호인과 대동소이하였으나, 마지막에 GCA의 평가 결과 2개 광구가 경제성이 있다는 발언을 하였는 바, 아마도 GCA 보고서가 재판부에 증거자료로 제출되지 않았나 판단됩니다.

다음 공판은 증거제출기간을 충분히 제공하여, 9월 2일 오후2시에 하기로 하였고, 이후 매 1주일마다 공판을 여는 것으로 1차 공판은 끝났습니다.

1차 공판 과정을 지켜보니, 일단 이회장과 최대표, 그리고 변호인단이 검찰공소내용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자신있게 얘기하는 점등을 보니, 재판과정에 자신이 있는 듯 보였습니다. 이것은 단지 제 개인의 의견으로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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