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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 무안경 3D입체 LCD 모듈 개발 

조지연기자 digerati@inews24.com  

3D 입체모니터만 있으면 인터넷 온라인 게임을 실감나는 3D입체영상으로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게됐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이 다양한 규격의 무안경방식 3D입체 액정 모듈개발에 성공했다. 이 모듈은 유무선 IP망에서 ‘특수안경’ 을 착용하지 않고도 3D게임 및 영상을 감상 할 수 있으며 17인치 기준, 60만원 전후로 가격이 책정되 기존 15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출시됐던 안경보다 크게 저렴해 상용화 경쟁력까지 갖췄다.

그간 출시된 특수안경 방식의 3D PC모니터 등은 일본의 원천기술을 활용한 것인데, 안경휴대 및 착용의 불편함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했으며 휴대성이 요구되는 단말기에서의 사용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했다.

새롭게 출시된 모듈은 휴대폰용 2.2인치와 TV 겸용모니터 19인치 2개 모델로 모두 무안경방식이며 케이디씨 제휴사인 마스터이미지의 특허기술인 "패럴렉스 베리어 방식"으로 설계됐다.

3D입체 영상은 미국, 일본, 독일 등지에서 치열한 기술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국 또한 정통부의 ‘3D 비젼 2010’ 이라는 정부 국책과제 추진으로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모듈 개발로 3D입체 단말 개발 및 3D콘텐츠 등을 준비하고 있는 여러 사업자의 제품 출시 및 방송 송출 등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PC사업부와 무안경 방식 3D LCD 모니터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시연회 및 로드쇼를 진행해 왔다. 자회사 엔에프엑스미디어를 통해 여성 인기 보컬그룹 쥬얼리 서인영의 솔로 데뷔 뮤직비디오를 입체화면으로 제작했다.

[출처] 무안경식 입체 모니터 개발|작성자 나루

[출처] 팍스넷 moonsuk 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