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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준형 기자 | 06/01 14:45 | 외국인들이 한국신용평가정보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1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오후 2시를 기준으로 한신평정보 주식 약 66만주를 매수, 매수물량기준 1위에 올려놓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외국사를 통한 주문이 모두 외국인 물량은 아니겠지만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31일까지 한신평의 외국인지분은 전체 주식수의 0.05%인 2만주 수준에 그쳤던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신평정보는 지난 16일 등록이후 연 닷새 하한가를 기록한 끝에 24일 상한가로 반전 5일연속 상한가를 이어간 끝에 1일 현재 주가가 공모가였던 3,500원에 육박한 3,38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증시관계자들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기업내용에 비해 주가가 단기급락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과 함께 신설 사이버증권사인 키움닷컴 증권사를 통한 '사자'주문이 전체 매수주문의 18%에 달하는 1,300만주를 기록한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정환 키움닷컴 리서치센터 과장은 "한신평정보를 추천한 적은 없다"며 일반 개인고객들의 주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참고로 한신평 정보의 금일 국내기관 순매수는 987,837주 였습니다